octopus garden you and me

2024. 8. 2. 21:44404

평소 신세를 많이 졌던 책임님에게 제안서(?)를 보냈다. 책임님이 다음주 내 고향으로 놀러가신다고... 경주! 경주 괜찮지. 집에 안 내려간지 8개월이지만. 흠흠.
 
아무튼, 식당이랑 바닷가 등 추천하는 곳 정리해서 편집했다. 편집 프로그램은 엑셀. 인디자인은 한참 전에 만료되었더라. 실물 서류로 책임님께 전달드리긴 했는데. (책임님이 좋아하시는 듯 했다. 아마도?) 집에 와서 보니 초안이 아쉬워 다시 수정했다. 에휴. 내일 다시 수정버전을 드려볼까? 더 좋은 걸 드려서... 가독성과 심미성을 높이고픈 나의... 마음... 욕심... 흑흑.
 
디자인 손 놓은지 오래라서 못할 줄 알았는데 하다보니 되더라구. 오히려 학부생 때보다 작업 속도와 집중력이 향상된 거 같았다. 최근에 이렇게까지 몰입했던 순간이 있었나 싶다. 아무런 대가없이 말이지... 책임님 덕분에 그리운 경험을 해본다. 커피는 내가 사드려야 할 거 같다. 
 
9월엔 여수에 가려고. 책임님한테 여행지를 여쭤봐야겠어. ^▽^)/

제안서 2p

 
 
앗. 오늘의 노동요는 OASIS - Whatever (Knebworth 1996, Sunday 11th August) ! 넵워스 2일차 버전은 언제 들어도 좋아. 

 

초반에 노엘이 NOT YET 외치고, 리암이 fucking awsome 하는 부분은 정말 그들다워서 좋다. 제발 화해하면 안될까. ㅠㅠ 아쉽지만... 눈물나게 빛나던 순간을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위로 삼아야겠지.
 
I like to be under the sea in an octopus garden in the shade
Would like you like to be under the sea in an octopus garden with me 
Would like you like to be under the sea in an octopus garden you and me 
 
언젠가 문어정원으로 가겠어...! 기다려 달라구.
 
https://www.youtube.com/watch?v=g3qAsP-fi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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